영화 <2046> 이야기
왕가위 감독의 2004년 작품이다. 왕 감독의 이전 영화 , 다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. 순간 순간 이전 영화들의 메시지와 스토리가 스쳐 지나간다. 이야기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단편들이라는 점에서 이전 영화들과 다르지 않다. 과 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, 라는 생각을 했다. 주모운(양조위)과 백령(장쯔이)의 모습이다. 주모운은 백령과 육체적 사랑은 하지만, 정신적 사랑은 하지 못 한다. 백령은 정신적 사랑도 요구하지만 주모운은 그럴 수 없다. (정신적) 사랑은 배타적인 것이어서 여러 사람을 한꺼번에 사랑할 수는 없는 것일까, 감독은 확실히 그렇다고 보는 듯하다. 이 영화 은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본다. 과 에서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했기 때문이다. 이 영화는 주제와 스토리도, ..
영화 리뷰
2022. 9. 29. 21:01